2년 넘게 사용한 프라다폰이 최근에 전화가 안 오거나 진동이 울리지 않아 통화를 놓치는 등 문제가 자주 발생했었다. 그래서 폰을 변경하기로 마음먹었으나 프라다폰의 심플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에 준하는 새 폰을 찾을 수가 없어서 미루고 미루던 중.. 우연히, 그리고 반 강제적으로 KT로 번호이동까지 하면서 아이폰으로 바꾸게 되었다. ㅎㅎ

아이폰을 몇일 사용해보니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고 그렇다. 하지만 불편한 건 익숙치 않아서라는 이유가 대부분이라 사용하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고, 그 외에 섬세한 기능, 다양한 어플을 바탕으로 한 장점들이 워낙 많아 만족한다. 사실 이미 아이팟터치 유저들은 경험했을 내용들인데, 내가 그동안 아이팟터치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점들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기도 하겠다. 앞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생길 것 같다. 신기한 세상..ㅎㅎ









※ 아이폰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 (프라다폰 대비, 생각나는 대로 추가 중, 정리 필요)

장점
- 질리지 않고 세련된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아이폰은 디자인이 예쁘다.
- 대부분의 기능이 메인화면에 배치되어 있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메뉴 -> 설정 이렇게 여러번 안 눌러도 됨..
- 기능을 내가 원하는대로 배치할 수도 있다. 자주 사용하는 순서 또는 기능 성격에 따라서 등등~
- 앱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받아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많이는 아니라도 몇개는 요긴하게 쓸 수 있을 듯..
- 통화 중 폰을 움직이면 뜨는 화면에서 스피커모드, 대기, 키패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채팅창 인터페이스 SMS를 활용하면 상대방과 대화내용 확인이 쉽다. 카드결제내역도 주르륵 뜨니 확인이 쉽..;;
- 3G망과 wi-fi를 함께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웹에 접속할 수 있고 메일과 캘린더 등이 연동되니 편리하다.
- SNS 어플을 활용하면 무료로 SMS, MMS를 전송하거나 심지어 무료 통화도 가능하다. 메신저 연동도~
- 다양한 터치게임을 다운받으면 혼자 있을 때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심지어 잠도 못잔다. ㅡㅡ; 해외게임도 가능!
- 데이터 용량이 많아 문자, 통화내역 등을 일반 폰보다 훨씬 많이 저장할 수 있다. 예전엔 숫자 차면 지워야했는데..
- 사진, 음악, 동영상 등을 충분히 담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사진을 폴더 별로 정리할 수도 있고..
- 이동 중 버스, 지하철, 지도 등 교통정보를 활용하면 대기시간이 짧아지고 편리하며 동선 결정이 쉽다.

단점
- 폰이 크고 무거운 편이라 들고다닐 때나 주머니에 넣기에는 좀 불편하다.
- 핸드폰 고리를 끼울 수 없어서 전에 쓰던 교통카드, 출입카드 등을 달 수 없다.
- 최근 출시된 다른 폰들에 비해서는 카메라 화소수가 좀 떨어진다.
- 전화 걸 때 가끔 소리가 안 들리거나 전파가 잘 안 터질 때가 있다. 원인은 잘 모르겠다. 그러다 괜찮아지도 하고..
- 정전식이라 손톱이 길면 좀 불편하고, 가끔 불필요하게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
- 실수로 전화를 잘못 거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고, 종료 버튼이 따로 없어 좀 불편하다.
- 배터리 교체가 불가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금방 닳는다. 맘편히 쓰려면 usb 케이블을 하나 더 구입하는 게 좋을 듯.
- 어플을 여러개 설치해서 쓰다보면 설정이 꼬이기도 한다. 버그처럼.. 아무거나 막 깔아서 써보면 안되겠다.
- 유료 어플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개인이 만든 어플은 비용이나 보안 문제를 조심해야 할 듯!
- 키패드 형태 때문에 이전처럼 빠르게 문자를 쓸 수 없고, 오타 투성이가 된다. 화면 안 보고 쓰는 건 절대 불가~ㅠ
- 자꾸 핸드폰 액세서리를 탐내게 된다. 프라다폰 때도 안 그랬는데 핸드폰 때문에 이런 건 처음..;;
- 보관할 수 있는 데이터에 비해 기능별로 디테일한 잠금 설정이 불가능해 분실 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크다.
- 특정 번호, 내용 등으로 스팸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스팸메시지 및 전화 차단이 안 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개봉하면서 찍은 인증샷..ㅎㅎ





아이폰 만큼이나 깔끔하게 제작된 케이스.. 상단 케이스의 이미지와 사이즈가 같다. 켜면 모양도..ㅎㅎ






요건 케이스 옆면~






케이스 밑면..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과 요구사항이 표시되어 있다.






내 손에 아이폰 있다.ㅎㅎ 필름 벗기기 전~








아이폰 전용 이어폰과 충전용 케이블, 충전기






유심칩 삽입을 위한 핏센과 간단한 사용설명서..






보호필름 떼기 전 마지막 샷..






함께 얻은 공짜 케이스. 폰 색에 맞춰 검정색으로 했다.






앞면 보호필름 + 뒷면 케이스 + 애플 로고 보호용 미니 보호필름






깔끔한 뒷면!






세팅 완료한 아이폰이랑 어플 사용 후기도 슬슬 정리해봐야겠다.ㅎㅎ

Posted by 하늘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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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eming 2009.12.14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랙 했구낭 ㅋㅋ
    오타 진짜 너무 많아 문자 보내는게 무슨 메일 보내는 수준으로 시간이 걸려 ㅋㅋ

    • BlogIcon 하늘빛이 2009.12.14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엉, 나는 전자제품은 무조건 블랙!ㅋㅋ 흰색 샀엉?
      문자 전송도 너무 휙 되어버려서 좀 민망한 오타 있는데 그대로 보낼 때도 많..;;

  2. BlogIcon 컬러링 2009.12.25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단의 선을 넘으셧군요
    특히 핸드폰 액세서리.. 근데 액세서리 문제가 아니라
    어쩌면 막판에는 액플 컴을 지르셔야 할지도...

    소니 생각 하심 이해가 빠르신듯...
    근데.. 애플이 소니보다 후유증이 몇배 심해요^^;

    • BlogIcon 하늘빛이 2009.12.28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 않아도 요즘 케이스 욕심이 자꾸 솟아올라오는 바람에
      꼭꼭 누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러나 전 집에 소니 노트북이 있으므로 컴은 패스 ㅎㅎㅎ

  3. 신지훈 2009.12.28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아이폰 죽이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