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행사와 긴 비행으로 인한 피로를 풀고 푹 쉬게 해준 곳, 호텔은 중간 중간 계속 들락날락 했던 곳이라 제일 먼저 올려봅니다. 우리가 머문 곳은 하와이의 대표적인 해변, 와이키키비치에 바로 닿아있는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 처음에 힐튼 등 근처의 다른 호텔들을 몇개 두고 고민했는데, 너무 고급호텔은 부담스럽고 해변과 가깝고 수영장도 있는 게 좋을 것 같아 여행사 직원 추천을 받아 골랐어요. 

처음엔 잘 몰랐는데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해변과 쇼핑센터와 가까운 위치나 시설, 매일 아침 제공되식사도 만족스러웠고, 게다가 오션뷰 룸이 여유가 없다며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줬으니..ㅎㅎ 꼭 스위트룸이 아니라 하더라도 같은 패키지로 함께 한 커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반적으로 가장 괜찮았던 듯 합니다. ^^ 





호텔 입구, 고층에 꽤나 큰 규모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호텔 로비. 체크인/체크아웃 하는 투숙객들로 계속 붐볐어요~






10대가 넘는 엘리베이터. 버튼은 가운데 하나만 있어서, 누르고 기다리다가 문이 열리는 곳에 타면 됩니다.






스위트룸 방 모습~ 뭐 엄청 예쁘다는 느낌보단 깔끔한 느낌이에요. ^^






거실~ 뒷편에 보이는 건 수영장과 와이키키해변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그리 크진 않지만 다리 피로를 풀어준 푹신푹신 쇼파-






홈바.. 생수는 1병만 무료고, 그 담부턴 한 병당 무려 10$을 내야 합니다. 커피도 내려먹어 봤는데 향이 좋았어요~ (좀 챙겨올 걸..)






욕실로 들어가는 곳 입구!






무려 2개의 세면대가 있습니다. 욕실은 생각보다 아담하고.ㅎㅎ 아직 어지럽히기 전이라 깨끗한..;;






수영장과 와이키키비치가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의자 2개가 나란히..






테라스에서 본 수영장 & 해변 모습. 이른 아침에 찍은 사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요.






체크인할 때 방을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줬다고 좋아했는데, 키를 받아보니 호수가 444 였습니다. 왠지 찝찝하고 높은 층이 좋을 것 같아 방을 바꿔달라 했는데, 그러려면 일반 룸으로 바꿔야 한대서 포기했어요. 근데 이것도 잘한 것 같은게, 고층의 일반 룸에서 머물렀던 다른 커플이 우리 방 보고 훨 좋다고 했다는~ 

자유 일정인 날 수영장에 나갈 때 급한 마음에 실수로 키를 방에 놓고 나와버렸었는데, 남편을 로비로 보내놓고 기다리다가 마침 옆방을 청소하는 분이 있어 문을 열어달라 부탁했습니다. 2~3분 지나 보안 요원이 와서 문을 열어주었는데, 190을흘 훌쩍 넘는 듯한 키에 떡 벌어진 어깨, 엄청난 체격이 한국의 보안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무서워서 나쁜 짓 하면 안될 듯~ㅎ





매일 아침 식사했던 kai에서 본 바깥 모습.. 바다를 향한 비치의자는 아침식사 시간이 지나면 금새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요게 바로 바다와 맞닿아있는 엣지풀!! 못 들어가본게 넘 아쉬워요..






매우매우 깨끗했던 수영장 물~ 수영장 특유의 물 냄새도 거의 안 났던 것 같아요.






수영장 쪽문을 나가면 바로 이렇게 와이키키 해변이 펼쳐집니다. 근데 사실 해변은 좀 해운대 같다는?^^;;






해질무렵 호텔과 바다 모습..






야자수와 조명이 어우러져 너무 분위기 있었던~~






마치 꿈을 꾸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누워있으면!! +_+






투숙객이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한 수영장엔 2개의 크고 작은 미끄럼(?)과 쌀쌀한 저녁에도 부담 없는 따뜻한 풀이 있어 좋습니다. 옆쪽의 엣지 풀은 마치 바다와 닿아있는 것 같았고요~! 한창 햇살 강한 시간에 수영을 해보겠다며 첨벙대고 어린애처럼 놀다가 단 2시간만에 까맣게 타버리긴 했지만.. 여유로운 시간이었어요. 으.. 몇년동안 관리한 내 피부.. ㅠ

매일은 아니지만 저녁에는 원주민들의 화려한 가 있습니다. 우리가 본 건 일요일이었으니 어쩜 매주 일요일에 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첫째날에 쇼를 잠깐 봤는데, 흥을 돋우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원주민들의 노래와 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수초처럼 물 위를 둥둥 떠다니던 아름다운 여성분이 눈에 띄어 사진을 찍으려다가, 그 분께 카메라를 들이댄 일본 남자를 보니 왠지 같은 오덕이 되는 듯 해서 포기했어요.. ㅎ 일본계열 호텔이라 그런가 일본인 투숙객이 무지 많더라구요.





PC존! 방번호와 이름을 확인하면 하루에 45분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아주아주 오랜만에 열어본 Daum!






아침마다 배 부르게 했던 훈늉했던 아침 식사! 신선한 과일, 부드럽고 바삭한 빵, 햄 등등~






특히 맛있었던 계란 요리! 치즈, 햄, 야채가 들어가 느끼하지 않고 맛난~






살짝 녹은 치즈..ㅎㅎ 이거 먹으려고 사람들 줄 길게 늘어서 있곤 했어요.






계란 반숙 요리. 이것도 맛있었는데 몇일 먹다보니 질린..;;






매일 아침 Khai에서 먹었던 뷔페식 식사가 넘 괜찮아서 아침마다 과식해버렸습니다. 물론 돌아다니면서 군것질을 거의 못하기 때문에 미리 많이 먹어두지 않으면 체력이 급 떨어지는 문제가 있긴 했지요. ㅎㅎ 바에서 먹었던 나쵸 안주도 맛있었는데, 칵테일이 영 입맛에 맞지 않았던 게 흠이라면 흠이겠네요. (물론 제가 칵테일 맛을 몰라서 그럴 확률이 크긴 하지만..^^;) 암튼 정말 만족스러웠던 호텔! ㅎㅎㅎ




Posted by 하늘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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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버지니아83 2010.07.06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사진으로 바다를 보니...
    풍덩 바다에 빠지고 싶네요~~
    ㅠㅠ 요즘 너무 더워서...사진으로 바다보니 좋네요. 그것도 하와이 바다...ㅋ
    호텔 조식도 너무 맛있어보이구요.
    저렇게 맛있는 조식이라면.
    저는 아침마다 과식 아닌 폭식 했을꺼 같네요~ㅋㅋ

    • BlogIcon 하늘빛이 2010.07.06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는 하와이 바다는 와이키키보단 스노쿨링했던 하나우마베이가 더 좋았긴 해요.
      근데 눈요기는 역시 와이키키가.. ^^;
      아침은 정말 맛있었어요! +_+ 또 가고 싶네요.ㅎㅎ

  2. 타ROCk천사 2010.07.07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대빵 길게 쓰넹? 다음은 이태리~

    PS : 스노쿨링도 하신건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