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아저씨의 설명을 들으며 고속도로같은 도로를 달리니 집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와이는 한국보다 19시간 느리기 때문에 달력에서 같은 하루를 한국과 하와이에서 두번 보내는 셈이었고, 하와이 기준으로 일요일이라 거리가 한산했어요. 바람의 언덕을 지나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펀치볼 국립묘지! 분화구 안에 만든 묘지인데, 공원처럼 꾸며놓은 공간이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너무나도 평온한 느낌.. 차가 한바퀴 돌고 내려왔기 때문에 아쉽지만 안까지 가볼 수는 없었습니다. 





차에서 본 펀치볼 국립묘지, 줄지어 서있는 커다란 나무가 눈에 띕니다.






시내로 가는 길에 내려다본 풍경- 고층 건물도 꽤 있어요.






언덕에는 일반 집들이 나무 반 집 반 여유로운 풍경!






말 그대로 한적한 시내 모습..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독특해서 눈에 띄었던 건물~






햇빛을 온 가지와 잎으로 모두 흡수해버릴 것 같은 커다란 나무






하와이는 어느 곳이든 건물이 대부분 깨끗하고 건물간 간격이 넉넉한 편입니다. 고층건물이 많지 않고 중간중간에 커다란 나무가 많아 편안한 느낌이에요. 시내에는 주정부청사이올라니궁전, 카메하메하대왕 동상 등의 명소와 사무 건물들이 모여있는데, 도로가 넓고 차와 사람이 많지 않아 한가로웠습니다. 일하는 시내조차 여유로운 느낌이랄까요? 

역시나 차를 타고 돌았기 때문에 사진은 제대로 찍을 수 없었고..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앞에서만 20분 가량의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카메하메하 대왕은 하와이를 최초로 통일했다는 역사 속의 인물~





황금색 옷을 두른 카메하메하 대왕






파란 하늘과 푸른 배경으로 시내 사진 좀 찍어주고~






웨딩촬영하는 하와이안? 커플과 친구들






하와이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길거리 노점! 아저씨, 카메라 보더니 저런 웃음을.. ㅎㅎ






무려 2$라는 거금을 주고 산 펩시 콜라

 





하와이에도 이런 닭둘기는 존재합니다. 서울에서처럼. ㅎㅎ






길에 세워져있던 리무진 배경으로 한컷!






콜라로 목을 축이며 웨딩촬영 하는 커플을 구경했는데, 특이한 건 촬영에 들러리 친구들이 복장을 갖춰입고 함께 한다는 거~ 선글라스, 원주민 옷 등 다양한 소품을 가지고 촬영하는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여유로운 곳에서, 이렇게 여유롭게 지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치열하고 정신없는 그런 거 말구요..ㅎㅎ 다시 차에 올라 향한 곳은 둘째날 크루즈를 타고 해 지는 걸 감상할 호놀룰루 항구!

 

 

호놀룰루 항구. 위에 검은 구름이 보이더니 바로 비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조금 살아나서 웃음을 되찾은 모습~






위에서 내려다본 바닷물, 안에 얼룩무늬는 물고기~


 

위에서 내려다본 바닷물은 정말 깨끗했습니다. 수심이 꽤 깊은 것 같았는데도 바닥이 보였어요. 옹기종기 물고기도 많이 모여있고~ 앞쪽에 물고기 먹이 자판기가 있었는데, 어쩌면 그걸 물고기들이 알았었는지도..ㅎㅎ

호놀룰루 항구 산책까지 마친 후에는 와이키키 비치 부근의 고기부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행사에서 관광객을 데리고 자주 들리는 곳 같은데, 점심부터 고기 굽는 연기를 쐬려니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맛도..;; 밥 먹으면서 처음으로 다른 커플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나이도 외모도 스타일도 제각각 다른 사람들이 모여있어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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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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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쁜이마당 2010.07.08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라기 보다 여행스케치 포스트마냥 아름답네요.. 거기 나오는 아리따운 여인네는 뉴규??
    예쁘시네요.. 날씬하구..ㅎㅎ
    리무진 옆에서 사진이 나두 나두 하고 찍고 싶어 지네요..ㅎㅎ

  2. BlogIcon 버지니아83 2010.07.12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광지에서 바가지 씌우는건 어느나라를 가도 똑같네요.
    펩시가 2$라니~
    바닷물이 정말 투명하네요.ㅠㅠ
    발담그고 싶어요~

  3. BlogIcon 동완짱 2010.07.26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펩시 2달러는 절대 비싼게 아닌데요 ㅋㅋ
    뭐 대형슈퍼나 자판기 앞에 가면 간혹 1달러에도 사 드시지만...
    그냥 길거리나 뭐 그런곳에서는 2달러..공원같은 그런곳에서는 3달러도 하고...
    야구장 같은곳에서는 5달러도 합니다^_^;;

  4. BlogIcon bracelet shopping 2013.05.16 0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압도적인 1위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특근과 야근이었습니다. 영어 학원을 등록하거나 약속이 있으면 꼭 갑자기 닥치는 야근, 특근. 이렇게 의외의 상황에 피곤해져 퇴근하면 나약해져 버리는 의지

  5. BlogIcon geo news 2013.05.18 0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少女キャラはまだあんまりでてませんが, 主人公のヒューイとライリーも原作よりかわいくなってますね(やってることを別にすれば)。

    アダルトスイムの絵柄は昔からヒドイのが多いので, ブーンドックスがまともだったのがかえって新鮮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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