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게 먹고 싶었던 시원섭섭한 금요일 점심, 가까운 팀원분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좀 먼 신사동까지 점심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뭘 먹으면 좋을까 몇 군데 음식점을 후보로 올려놓고 고민했는데, 최종 간택된 곳은 바로 가수 싸이의 어머니가 운영한다는 콰이19(KUAI19)입니다. 가로수길에서 몇 안되는 중국요리집이에요~ 전에 갔을 땐 사람이 너무 많아 기다려야 했는데 점심이라 그런가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ㅎㅎ





가게 모습! 그리 크지는 않아요~






화려한 장식이 인상적이었던 샹들리에..






쟈스민 차가 들어있는 주전자와 찻잔! 안에는 얼음이 동동~






기본 세팅! 테이블지와 앞접시의 싸이 캐릭터가 귀여워요~






가게는 2층으로 나뉘어 있고, 1층은 좁아서 사람이 많지 않을 땐 대부분 2층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2층도 테이블이 10개 조금 넘는 듯 그리 넓지는 않고요~ 내부 인테리어나 찻잔 등 소품은 중국인들이 좋아한다는 빨간색을 활용하였고, 싸이를 닮은 동그란 캐릭터가 아기자기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계단과 문 바깥쪽에는 화분과 나무 등이 있어서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배불리 먹고 나오면서 보면 더 기분이 좋아져요.^^





글자체가 귀엽다며 다들 감탄했던 메뉴판!






가격은 일반 중국요리집과 비슷하거나 살짝 비싼 정도~






메뉴판을 펼치자 귀여운 글자체가 눈에 띕니다. 저만 그 생각을 한 줄 알았는데 다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가격은 가장 기본인 자장면과 짬뽕이 6,000원, 탕수육이나 깐풍기 같은 요리는 18,000원부터 시작하는 등 일반 중국요리집과 비슷하거나 살짝 비싼 정도입니다. 하지만 양은 가격대비 적은 편이였어요~

매운것을 못 먹는 사람이 있어서 맵지 않고 부담없는 가격의 레몬기탕수육을 고르고, 각각 먹을 식사로 자장면과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이 정도면 여자 5명이 딱 좋게 먹을 수 있어요~ 주린 배를 부여잡고 신나게 수다를 떨다보니 음식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맛있겠다!ㅎㅎ
 




노오란 소스가 인상적인 레몬기! 소스와 피망 색이 넘 예뻐요~ (근데 양이 안습.. ㅠㅠ)






바삭하게 튀겨진 닭고기. 레몬소스는 어떻게 만들었을까나..;;






레몬기에 비해서는 양이 좀 많았던 탕수육~






해물과 야채가 듬뿍! 얼큰하고 진한 삼선짬뽕~






면발까지 간이 잘 배어 있었어요. 맛있었다는~ ㅎ






언제나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삼선 자장면!






후식으로 나온 찹쌀떡, 쫀득쫀득~~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특이 보기만해도 침이 도는 노오란 레몬기 소스는 너무 마음에 들었구요~ 닭고기 양이 적어서 소스가 많이 남았는데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웠습니다.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간 삼선 짬뽕도 진한 국물이 맛있었어요~ 아쉬웠던 점이라면 가격 대비 요리 양이 적었다는 것과 탕수육 맛이 너무 무난하다는 거, 자장면이 좀 싱겁다는 거? (자장면은 안 먹어봤는데 먹어본 사람들이 그리 얘기했다는.. ^^;)

다른 요리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음식 맛도 맛이지만,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가로수길에서 중국요리가 먹고 싶을 때 종종 들려봄직한 가게였습니다. 단, 요리 주문할 때에는 양을 꼭 확인하세요!ㅎㅎ

>>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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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 콰이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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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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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이... 2010.08.12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이 너무 작아요!!!
    사진으로 봐서 그런가요?
    탕수육은 혼자서 다 먹어도 모자랄듯....
    가격표는 울 동네 탕수육 大인데...ㅋㅋㅋㅋ

    • BlogIcon 하늘빛이 2010.08.12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도 양이 많지 않아요~
      저도 대식가다보니 양은 좀 실망스러웠는데,
      동네 중국집 말고 좁 고급 중식 레스토랑을 생각하면
      너무 적다고만 할수도 없을 것 같아요.^^;

  2. BlogIcon 태연아 2010.08.12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인서 타고 들어왔는데;; 천사님이었다니;; ㄷㄷ
    사진 잘 찍네 맛나보인다

  3. BlogIcon fleuriste st-laurent 2010.08.12 0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있어보이는 맛집이네여

  4. m 2010.08.12 0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만 삼선 짜장면이고 내용물은 그냥 3천원짜리 동네 짜장면이랑 똑같내

  5. BlogIcon 싸이 2010.08.12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모 2명씩 데리고 아줌마 데리고 디게 잘 살던데... 이런 거도 하나...

  6. 허허 2010.08.12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 남겨 먹는구나...

  7. BlogIcon 숭실다움 2010.08.12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장면과 탕수육을 같이 먹는 걸 좋아라 하는데 너무 맛나보이네요ㅠㅠ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는 짬뽕 한 그릇도 괜찮을 것 같아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8. BlogIcon juanshpark 2010.12.22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왔습니다 하늘빛이님.
    사진 실력은 녹슬지 않는 모양입니다. ^^
    잘 찍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죠?
    가끔은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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